현장과 사람들피움 기자단 3기 멤버 4인방을 소개합니다! (feat. 피움 MBTI)

2022-06-15
조회수 2043

발전대안 피다와 함께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대안적 발전 애드보커시 콘텐츠를 제작할 피움 기자단 3기를 소개합니다!

2020년 1기부터 지금까지 햇수로 3년째 피움 기자단으로 함께하고 있는 멤버부터 개발 NGO 주니어 활동가로서 국제개발협력 커리어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는 멤버들, 그리고 아직 대학생이지만 누구보다도 '사람이 꽃피는 발전 대안'에 진심인 멤버까지 4명의 정예멤버들로 구성된 기자단 3기를 만나 보세요. 





홍은선

안녕하세요~😁 피움 기자단 3기로 피다와 인연을 맺게 된 홍은선입니다!

저는 현재 INGO에서 YP 인턴으로 일하며 연구자와 실무자 그 사이 어딘가에 있을 저만의 개발협력 로드맵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 개발협력의 신입 활동가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움 기자단 3기에 지원하게 되었고,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한국 개발협력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해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YP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알게 된 다른 기관의 젊은 실무자들은 물론 최근 저희 기관에서 진행한 캠페인에서 만난 자원봉사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협력에 뜻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청년활동가들이 고학력과 열정페이 등을 한국 개발협력 사회 진입의 장애물로 여기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피움 기자단으로서 피다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개발협력 사회의 노동 이슈를 청년, 지방 등의 다른 카테고리들과 엮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습니다.


 은선 기자의 피움 MBTI 


저의 피움 MBTI는 TFDE입니다 ✌

글과 말 중 더 편한 소통 방식을 고르라면 고민 없이 전자를 고르는 편입니다. 휘발되어 사라져 버리는 말과 달리 글은 신중하게 맥락에 맞는 최선의 표현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제 성격에 맞는 더 매력적인 소통 방식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대면 vs 비대면의 경우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각자 뚜렷한 선호가 생기고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성격이 급해 분명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을 일터에서도, 사적으로도 선호하는 편이기에 대면으로 직접 만나 서로의 언어, 비언어를 온전히 느끼며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름 본인이 전진적이고 추진력이 있다 생각하는 편이기에 저는 발전과 대안 중에서는 발전에 더 무게를 두는 사람입니다. 물론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정이지만, 개인적으로 발전이라는 단어가 더 폭넓게 다양한 시각에서 현안을 바라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세이 vs 인터뷰 중에서는 에세이를 더 선호합니다. 평소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를 보고 듣고 읽는 것을 즐기지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얻은 지식과 아이디어들을 하나의 주제 아래에서 글로 엮어 에세이로 완성시키는 작업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민

안녕하세요!

사람이 꽃피는 발전을 만들어가는 발전대안 피다의 ‘피움 기자단 3기’로 활동하게 된 하지민(부캐 지미니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ㅎㅎ!

제가 개발협력 활동가로서 항상 마음 속에 되새기는 구절이 있는데요, 바로 ‘When we save a child, the child saves the world’입니다. 저는 제가 성장을 돕는 이들이 언젠가 세상을 함께 구할 동료가 될 것이라 믿으며,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국제개발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하는 기관에서는 현지 주도로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기업가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세상을 구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으로 일하고 있고, 그 기대가 실현되는 모습을 목격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민 기자의 피움 MBTI 

제 피움 MBTI를 말씀드리면, SFDI(말/대면/발전/인터뷰)입니다! 저는 사람과 대면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 글보다는 말로 하는 것이 더 편하고, 비대면보다 대면을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할 방안을 찾는 것을 더 선호하고, 사람 간의 만남과 대화를 통한 배움의 중요성을 믿기 때문에 에세이보다는 인터뷰를 선호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최수은

안녕하세요 :) 피움 기자단 1기부터 3기인 지금까지 함께하게 된 최수은입니다. 2020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햇수로 3년차가 되었네요. 저는 국제학 및 개발학을 전공하고 있고, 4학년 1학기를 마쳤습니다. 추후 관련 분야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번 기자단 활동에서 ‘지방에서 개발협력하기’가 가장 기대되어요. 지방 출신이기도 하고, 추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왜 개발협력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거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지방에서는 할 수 없는 건가?’라고 늘 스스로 질문했었는데, 그 답을 이번 기자단을 통해 어렴풋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관련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은 기자의 피움 MBTI 


저는 TNDI가 나왔는데요. 사실 전 E/I 반반 성향의 사람이라, 말이 편할 때도 있고 글이 편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뽑는다면 글을 적는 걸 선호하고요. 비대면으로 3년째 수업을 듣다 보니 어느새 비대면의 편리함에 적응이 되어버렸지 뭐예요(웃음). 그리고 저는 발전(Development)의 측면을 더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아직까지는?). 마지막으로는 인터뷰인데요, 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해서 인터뷰를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각자 삶의 태도에서 배울 게 너무 많거든요!



문소연

안녕하세요! 피움 구독자 여러분께 처음 인사드리겠습니다. 피움 기자단 3기로 함께하게 된 문소연입니다. 한 명의 피움 구독자로서 피움이 전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개발협력에 많이 공감하면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해 왔는데요. 이렇게 기자단으로 구독자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전북대학교를 다니며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에서 YP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더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알아 가고 있습니다.

이번 피움 기자단으로서 활동하면서 제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며 국제개발협력을 배워 왔기에 올해 피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인 ‘지역에서 국제개발협력 하기’의 주제를 다뤄 보고 싶습니다. 또 올 하반기에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어 같은 이슈에 대한 영국의 시민사회와 한국의 시민사회 반응을 비교해보는 기사도 작성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저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럼 앞으로 피움 기자단으로서 피다의 소식과 여러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연 기자의 피움 MBTI 


저의 피움 MBTI는 TFAI로 나왔는데요!

T - 제가 긴장을 하면 말을 잘 못할 때가 있어서 충분히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글에서 저의 생각을 더 잘 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F - 비대면 3년차에 접어들면서 비대면에 익숙해지고 그 편리함도 느끼지만, 대면만이 가질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대면을 선택했습니다. 

A - 발전과 대안 중 발전은 그 방향성을, 대안은 실제로 어떻게 그 방향성을 실현할 것인지에 포커스를 둔 것 같았는데요. 이런 점에서 옳다고 생각한 방향성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대안을 골랐습니다. 

I - 에세이를 읽는 것도 가끔 혼자 써보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는 인터뷰를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에세이를 공유하는 것은 아직 부끄러움이 많습니다. 자기 확신을 더 가진 이후에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정으로 똘똘 뭉친 피움 기자단 3기 4인방이 각자의 경험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앞으로 1년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글쓴이: 피움 기자단 3기

홍은선, 하지민, 최수은, 문소연


정리: 김향지

발전대안 피다 애드보커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