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인사] 발전대안 피다 3기 대표 한재광 입니다.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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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대안 피다 3기 대표 한재광 입니다. (2020-2022)

영상으로 인사를 전합니다:)


<인사말 전문>


안녕하세요? 발전대안 피다 한재광 대표 입니다.

화창한 봄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지요?

지난 3월 개최되었던 총회를 통해 제가 발전대안 피다의 3대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피다는 2016년 10월 창립 이후 지난 3년여간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조직 내적으로는 <피다 꽃 피우기 중기전략> 등 새로운 활동 방향을 정립했고, 

따듯한 새 보금자리를 확보했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조직했습니다. 

외적으로는 발전에 대한 아시아국가 현지 주민의 목소리를 전했고, 

다양한 발전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피움을 통해 발전문제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정부의 국제개발협력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동시에 대안을 제시했으며, 

시민사회 연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 와중에 몇 년 전 안타깝게도 미투운동과 관련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해 

몇 년간 온 조직 구성원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의평등위원회’설치 등 제도적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올해 피다는 ‘사람이 꽃피는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일들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의 뜻있는 분들을 새로운 운영위원으로 모셨고요. 

또 메콩강 지역에서 기존의 개발체제가 가져온 문제들을 짚어보고, 

발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우리사회에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다의 관점으로 정부의 국제개발협력 정책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피다의 활동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또 새로운 회원들을 모시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업무환경과 대안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의 많은 일들이 중단된 어려운 시기이지만, 

피다는 발전대안의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길을 회원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것과 같은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존재가 되겠습니다.


회원님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요. 밝게 웃으며 자유롭게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전대안 피다 대표 한재광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