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의 어느 날, 발전대안 피다(PIDA)로 단체가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서 피다의 웹매거진 ‘피움(발전대안을 꽃피우는 움직임)’도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OWL(ODA Watch Letter)’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 ‘피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동향과 다양한 시각 그리고 피다의 고민과 주장을 진솔하게 담아왔습니다. 발전 담론과 정책을 보다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국내외 현장에서의 고민과 성찰을 공유하며, 피다의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역사를 꾸준히 기록하는 기록물로서 자리하고자 부단히 애써왔습니다.
피움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중점적인 개편 방향으로는 독자들과의 더 많은 소통과 컨텐츠 접근성 개선이었습니다. 피움이 발간되던 초창기와는 달리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피움을 읽는데 모바일 기기에서의 불편함을 느끼던 독자들이 점점 늘었습니다. 이에 모바일 상에서의 읽기와 이전 기사들의 검색이 더 자유로울 있도록 피다 블로그를 신설해 블로그 기반의 발행으로 탈바꿈했고, 이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개별 컨텐츠들을 잘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 보강과 더불어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피움 안에서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치들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의 세계에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의 트랜드를 쫓아가지 못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단체를 알리고,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현실도 뼈 아프게 다가옵니다. 적은 사무국 인력 때문이라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 어쩌면 피다의 어려운 이야기들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쉽지 않다는 핑계와 그럼에도 활동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참여하는 사람이 소수지만 꾸준히 있다는 안도감에서 나오는 나태함은 아닐지 반성하게 됩니다. 이에 피움 편집위원회에서는 시대와 사람들의 변화에 큰 관심과 민감성을 가지고 이전의 관행들을 벗어 던지는 변화의 움직임을 꽃 피워보기로 했습니다.
이에 시의 적절한 기사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개별 컨텐츠들을 더 부각시키며 확산할 수 있도록 매주 정기적으로 (매주 화요일 발간 예상) 주 1회 이상 1개의 컨텐츠를 독자 여러분들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일링 서비스를 포함해 컨텐츠 별로 적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매체에 특화하여 발간하고 ‘사람이 꽃피는 발전’의 틀로 평가하고 제안하는 다양한 한국 국제개발협력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이슈 브리프 형태 등으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피다는 ‘사람이 꽃피는 발전’을 말합니다. 피다에서는 이 발전을 자유롭고 능동적인 개인들의 공동체가 민주적, 자립적 성찰을 통해 선택한 정신적, 물질적 행복의 조건들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관계적으로) 공정한 방법을 통해 충족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과정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한국의 발전 그리고 국제개발협력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노력을 많이 기울이겠습니다. 피움 편집위원회가 자발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피다의 발전을 실현해나가듯 시민들과 함께 이 발전의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더 나아가 함께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피움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많이 응원해주시길 부탁 드리며 매 호가 기다려지는 피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06-20(목)
피움 편집위원회 / pida1025@gmail.com
2016년 10월의 어느 날, 발전대안 피다(PIDA)로 단체가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서 피다의 웹매거진 ‘피움(발전대안을 꽃피우는 움직임)’도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OWL(ODA Watch Letter)’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 ‘피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동향과 다양한 시각 그리고 피다의 고민과 주장을 진솔하게 담아왔습니다. 발전 담론과 정책을 보다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국내외 현장에서의 고민과 성찰을 공유하며, 피다의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역사를 꾸준히 기록하는 기록물로서 자리하고자 부단히 애써왔습니다.
피움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중점적인 개편 방향으로는 독자들과의 더 많은 소통과 컨텐츠 접근성 개선이었습니다. 피움이 발간되던 초창기와는 달리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피움을 읽는데 모바일 기기에서의 불편함을 느끼던 독자들이 점점 늘었습니다. 이에 모바일 상에서의 읽기와 이전 기사들의 검색이 더 자유로울 있도록 피다 블로그를 신설해 블로그 기반의 발행으로 탈바꿈했고, 이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개별 컨텐츠들을 잘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 보강과 더불어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피움 안에서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치들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의 세계에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의 트랜드를 쫓아가지 못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단체를 알리고,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현실도 뼈 아프게 다가옵니다. 적은 사무국 인력 때문이라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 어쩌면 피다의 어려운 이야기들을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쉽지 않다는 핑계와 그럼에도 활동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참여하는 사람이 소수지만 꾸준히 있다는 안도감에서 나오는 나태함은 아닐지 반성하게 됩니다. 이에 피움 편집위원회에서는 시대와 사람들의 변화에 큰 관심과 민감성을 가지고 이전의 관행들을 벗어 던지는 변화의 움직임을 꽃 피워보기로 했습니다.
이에 시의 적절한 기사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개별 컨텐츠들을 더 부각시키며 확산할 수 있도록 매주 정기적으로 (매주 화요일 발간 예상) 주 1회 이상 1개의 컨텐츠를 독자 여러분들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일링 서비스를 포함해 컨텐츠 별로 적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매체에 특화하여 발간하고 ‘사람이 꽃피는 발전’의 틀로 평가하고 제안하는 다양한 한국 국제개발협력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의 이슈 브리프 형태 등으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피다는 ‘사람이 꽃피는 발전’을 말합니다. 피다에서는 이 발전을 자유롭고 능동적인 개인들의 공동체가 민주적, 자립적 성찰을 통해 선택한 정신적, 물질적 행복의 조건들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관계적으로) 공정한 방법을 통해 충족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과정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한국의 발전 그리고 국제개발협력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노력을 많이 기울이겠습니다. 피움 편집위원회가 자발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피다의 발전을 실현해나가듯 시민들과 함께 이 발전의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더 나아가 함께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피움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많이 응원해주시길 부탁 드리며 매 호가 기다려지는 피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06-20(목)
피움 편집위원회 / pida1025@gmail.com